목적경영아카데미 9기 / 10주를 마치며
21살, 세일즈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31살에는 작은 오피스텔에서 동업을 시작했고, 34살에는 독립 창업을 했습니다.
36살에는 직원 7명 규모의 에스테틱을 운영하며 뷰티 업계에서 나름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2002년에는 당시 블루오션 시장이었던 탈모관리센터를 운영하며 사업을 확장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는 늘 하나의 갈 증이 있었습니다. '장사가 아니라 사업을 하고 싶다.' 그 욕망은 늘 가슴 한편에서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탈모센터 제품 총판 계약 문제로 송사에 휘말리게 되었고, 여러 상황들이 겹치면서 2008년 에코마인을 설립하여 두발 화 장품 기술개발 및 제조업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화장품 개발도, 제조업도 전혀 모르던 상태에서 시작한 사업이었습니다. 망하지 않기 위해 발버둥쳤고,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했습니다. 다행히 무너지지는 않았자만 어느 순간 돌아보니 사업은 살 아남았는데 제 안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허무함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 허무함은 저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존재하는가?"
"사업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는가?"
그 질문의 답을 찾아가던 중 윤정구 교수님의 『황금 수도꼭지』와 『급진거북이』를 만나게 되었고, 진성리더십아카데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진성리더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나다움의 가치를 찾고, 내가 추구하고 살아내어야 할 정신모형 2, 미래 목적 세우고 오늘을 살아가고자 결심했습니다 그 연장선에 서 경영을 다시 처음부터 배운다는 마음으로 목적경영아카데미를 신청하게 되었고, 지난 10주 동안 한영수 원장님의 목적중심경 영 실천 과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30년 가까이 사업을 해왔지만, 많은 부분을 감으로 경영해 왔습니다. 매출과 성장, 생존을 위해 달려왔지만 정작 "왜 사업을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은 가지고 있지 못했습니다.
이번 목적경영아카데미를 통해 가장 크게 얻은 것은 경영의 기술이 아니라 경영의 이유였습니다.
목적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이며, 리더와 조직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는 중심축이라는 것을 깨달았 습니다.
이제 저는 존재 우위의 목적을 분명히 세우고, 그 목적을 중심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개인의 성공을 넘어 사람들의 경험이 나다움의 가치가 되고, 그 가치가 또 다른 성장을 만드는 뷰티 가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저 의 새로운 도전입니다.
목적경영아카데미 10주는 저에게 또 하나의 교육 과정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이유와 방향을 다시 세우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귀한 가르침을 전해주신 한영수 원장님과 함께 배우고 성장한 모든 동기분들, 그리고 세르파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배움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실천하고 나누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진성가치 디자이너 / 문외숙